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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인 세계선교사대회에 참석하신 사랑하는 선교사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최광규 / KWMF 대표회장, 도미니카선교사


제14차 한인 세계선교사대회에 참석하신 사랑하는 선교사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힘든 상황과 여건들을 극복하고 어려운 길을 잘 오셨습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이번 제14차 한인 세계선교사대회는 우리 한인 선교사님들 모두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 대회 동안 우리 서로 마음을 열고 교제하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영육간에 새로운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피차에 도전을 주고 받아 우리의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하며 주님의 새 비젼을 받아 각자의 선교지와 사역에 긍정의 효과를 얻는 자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대회에 강사로 섬기는 분들 한 분 한 분은 한국 교회의 귀한 목회자로서 평소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진 우리 선교사님들을 방문하면서 섬겨주신 분들입니다. 선교사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강사분들을 통해 전해지는 메세지는 선교사님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될것으로 확신하며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도록 지원해주신 후원기관들과 파송교회 그리고 KWMC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

오늘 날 선교 상황은 급변하는 세계의 변화 속에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교지의 전방과 후방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이슬람의 세력앞에 기존의 선교세력이었던 영국과 미국교회는 완전히 수세에 몰린것 같습니다. 신흥 선교대국으로 부상한 우리 한국교회의 새로운 각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낙후되고 열악한 피선교지였던 대한민국이 불과 50년만에 지구촌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주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에 앞장서는 선교강국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23,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한인교회의 세계선교사역은 전세계교회의 주목을 받게되었고 그 책임 또한 막중해졌음을 실감합니다.

이전에 생각했던 선교전략들이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슬픈 전략보다는 누가 선교하는가? 어떤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명제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사 대회 주제는 “충성스런 종” 입니다.

급변하는 세계선교상황에서 선교사님들의 충성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사대회기간동안 이 주제를 생각하며 ,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니라”하는 칭찬을 듣는 종이 되도록 힘씁시다. 만족할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임에도 우리를 믿어주시고 불러부신 우리 주님의 사랑에대한 감사와 그 크신 은혜의 감격으로 넉넉히 우리 당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선교의 사명의 불길이 더욱뜨겁게 달구어지어 더 높이 타오르며 꺼지지 않는 불길 되기를 기도합시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쓰임받는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 한 분 ,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큰 위로와 도전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강성일 / KWMF 공동회장, 브라질 선교사
 

참으로 크신 주님의 역사 앞에서 다시금 겸허히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선교 100주년을 맞는 우리 고국 교회나 미주의 우리 한국교회는 참으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주님의 역사 속에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시대에 KWMC(한인세계선교대회)를 이루게 하시고 미주 전역과 우리 고국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님의 마지막 남기신 소명을 우리에게 위임하시며 매 4년마다 주님 앞에서 새로이 각성과 다짐을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어려운 모든 조건을 극복하면서 이 대회를 온전히 주님 앞에 드리기 위해 애쓴 KWMF 의 고석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모든 동역자들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경하를 드립니다.

저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선교 중에 가장 훌륭한 결실을 이룬 선교역사를 다시 돌이켜 미래를 세우는 한편 전 미주와 고국교회에 새로운 선교 정책적 자각을 주어야 할 시기가 도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대회가 모든 이들의 가슴에 더욱 뜨거운 선교 열정을 품도록 도전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자료가 우리 고국교회나 미주 교회에 새로운 선교전략, 정책화 하도록 유도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특별히 저의 간절한 바램은 우리 교회가 지난 한 세 기간에 (그러나 실제 선교의 핵심적 기간은 약 40여년입니다) 약 2만4천 여 선교사를 파송하며 큰 역사를 이루었고 또한 지금도 그들의 지원과 뒷바라지에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실책(?)의 하나는 보냄에만 집중하면서 보내어진 선교사들의 영적 돌봄에는 전혀 무관심 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들은 선교사 자신들이 자신들의 영적 문제는 알아서 지켜주겠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매우 심각합니다.

사실 선교란 사탄의 세력과의 직접 대면이고 투쟁이고 그들의 손에 포로 된 영혼들을 복음으로 해방하고 그 사탄의 세력을 죽이는 작업인데 우리 교회는 그 선교사들에 대해 알아서 하라는 식의 무관심과 무책임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연히 그런 심각한 영적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들의 입에서 나오는 복음은 허약해 질수 밖에 없고 때로는 사탄의 힘에 눌려 아무런 복음적 사역도 이루지 못하고 명분만 선교사로 지나기도 하는 것이지요.
제 8 회 한인세계 선교대회는 분명 지난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선교사들이 큰 위로와 도전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주 안에서 강성일 선교사 드립니다.
 

 


“선교사들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이극범 / KWMF 공동회장, 프랑스 선교사


시카고 선교사 대회는 우리 한국 선교사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맨 처음부터 세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맞추어 시작 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세계 올림픽이 각 대륙에서 모인 수천 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면 ‘한인 선교 대회는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바탕으로 한 선교 사역의 축제 입니다. 요 근래 몇 년 사이 크고 작은 선교사 대회(大會) 가 너무 많아서 많은 혼선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카고 선교 대회는 한국 교회의 자랑이요 선교사들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그 규모나 내용 그리고 초청 강사들은 세계 최고의 선교지도자 외에도 지난 4 년 동안 준비 하는 과정 하나 하나 소홀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카고라는 도시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더욱 의미도 깊습니다. 19 세기 미국 대 각성 부흥운동의 선구자 D.L 무디 목사님이 강한 메세지가 울려 퍼진 도시이며 지금도 무디 기념 교회가 다운 타운에 건재 할 뿐 아니라 21 세기 복음전도자 빌리 그래함을 배출한 유서 깊은 휘튼 대학캠퍼스 내의 기념관에서 우리는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시카고는 세계 선교의 근원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세기의 노벨상 왕국이라 불리는 시카고 대학은 70 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현장에서 기진 맥진하여 찾아온 선교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KWMC 와 북미주 한인교회 지도자들과 특별히 시카고 한인 교회들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항상 감사 드립니다.

지난 4 년 동안은 대형 국제 선교 대회가 여러 차례 열렸던 매우 분주한 기간이었습니다.

2010. 5월 일본 도쿄에서 1910년 최초 선교사 대회인 에딘버라 100 주년을 기념하는 모임과 2010. 10 월에는 로쟌 대회가 남아공 케이프타운 에서 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이 할만한 것은 서구 유럽 교회 지도자들의 호소였습니다. 동경에 찾아온 유럽의 지도자들은 이제 유럽은 선교지가 되었으며 여러분들의 기도 제목에 유럽을 포함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세계 지도 가운데 유럽이 분명히 남아 있지 않습니까 우리를 잊지 말아 달라 (Pleas don’t forget us Europe is still on the map) 고 주문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서구 유럽지도자들이 비 서구권 교회 지도자 및 한국 교회에 공식 석상에서 호소한 내용입니다.

유럽에서 오래 사역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우리 한국 교회는 서구 유럽인들에게 복음의 큰 빚진 자라는 것입니다.

1866년에 영국의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까지 왔다가 겨우 성경을 전해 주고 순교 했고 스코틀란드의 존 로스 선교사는 1882년에 최초의 한글성경을 번역하여 전해준 분입니다. 독일의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은 두 말할 것도 없지만 프링스 출신 쟝 칼방은 장로교회의 창설자로써 제네바에서 목회를 하던 중 3 백여 명의 선교사를 브라질로 파송하는 선교의 선구자가 될 뿐 아니라 특별히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장로교회는 한국 교회역사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빚진 자는 첫째 겸손해야 하며 둘째 성실해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삶을 살다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세계 제일 큰 교회들을 자랑하는 한국 교회가 세계선교사 파송 두 번째 국가가 되었음은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 겸손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선교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짧은 기간 이지만 친정에 온 심정으로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보여준 선교의 원형이 우리를 통해 회복되고”

강대흥 / KWMF 공동회장, 태국 선교사


경애하는 선교 동지 여러분! 시카고에 오심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제14회 시카고 한인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신 선교사님 모두에게 설교와 강의를 통한 은혜와, 교제를 통한 격려가 넘치기 바랍니다. 예수님, 바울이 보여준 선교의 원형이 우리를 통해 회복되고, 한국 경제에 의존적인 한국 선교에 새 모델들이 소개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께서 특별하게 축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 충성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기간이 되기를...”

한도수 / KWMF 사무총장, 선교사


제14회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신 존경하고 귀하신 선교사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교사님들을 사랑하셔서 말씀으로 섬기기 위해 원근 각지에서 오신 경애하는 강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본대회가 이루어지도록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KWMC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님을 비롯한 의장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본 대회가 이루어지도록 보이지 않게 땀 흘려 수고하고 애쓴 많은 주님의 일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3회 대회 이후 미국의 경제 위기와 더불어 유럽의 경제의 위기로 인하여 선교가 위축 되는가 했으나 지난 4년 동안에는 어느 때보다 선교에 대한 크고 작은 세미나 및 포럼들이 각 나라와 각 지역별로 교단과 선교단체 그리고 선교지에 조직된 한인선교사 협의회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이루어진 기간이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물자와 시간을 투자하여 선교 세미나와 선교 포럼을 갖게 된 것은 바른 정책과 바른 전략이 세워져 건강한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과 탁월한 전략이 세우진다고 해도 충성된 종이 되지 않고서는 탁상공론으로 끝나 버리고 말 것입니다. 선교사라는 직분을 맡은 자들이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인사 말씀을 통하여 충성된 한 사람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책은 100년 전에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이 팔렸다고 합니다. 30분이면 누구나 완독할 만큼 아주 얇고 읽기도 편한 책입니다. 이 책이 쓰일 당시 미국은 쿠바를 둘러싸고 스페인과 전쟁 중이었고 미국 대통령 매킨리는 쿠바의 반군 지도자 가르시아 장군과 연락을 취해야 했습니다. 허지만 아는 것은 가르시아 장군이 쿠바의 어느 밀림 속 요새에 운둔해 있다는 정보뿐이었습니다. 긴박하게 그와의 협력이 필요했던 미국은 로완 중위에게 밀서 전달의 임무를 맡겼습니다. 로완 중위는 쿠바의 정글 속으로 사라진 뒤 3주 만에 가르시아 장군에게 무사히 편지를 전하고 정글 반대편 해안에 유유히 도착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편지를 전했는지 한 줄도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았을 때 로완 중위는 즉시 뒤돌아 떠났을 뿐 가르시아 장군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그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위험하다든지?  등의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간단하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끝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책이 1억 권 이상이나 팔리게 되었을까요?  당시 러시아 모든 군인은 왼쪽가슴 호주머니에 이 책을 간직하고 다녀야 했고, 일본은 모든 공무원들에게 필독서로 배포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한마디 불평 없이 죽음을 불사하고 명령에 충성한 로완 중위 때문입니다.

오늘날 로완 중위 같은 충성된 주님의 종들이 필요합니다. 금번 선교사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주님께 충성을 다짐하는 아름다운 기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한국선교사! 그대는 충성된 종입니다.”

강승삼 / KWMA 대표회장
 

2012년 1월, 169개국에서 23,331명의 한인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다” 라는 말 밖에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사실입니다.  

1885년 처음 복음을 받아 들인지 28년 후, 1912년 9월, 조선장로교회 창립총회 때 타민족 (중국산동)선교사 파송을 결의 한 이후 일제강점과 해방, 625한국전쟁, 보릿고개, 독재와 민주화열풍을 거치면서 이룬 전무후무한 역사입니다.    

이미 한국교회는 세계선교무대에서 괄목상대할 만한 열매를 맺고 있고, 자타가 인정하는 차세대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자리의 중심에 바로 한인선교사 여러분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형선교개발원에서 조사한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선교지도자들에게 한국 선교사들의 강점 3가지를 적어달라는 설문지 결과에 나타난 키워드는 바로 헌신도, 적응력, 열정적인 섬김, 투철한 개척정신, 선교지에 대한 빠른 적응력, 개척정신, 독립적, 끈기, 어려운 환경의 극복, 열정, 사역을 위한 자기희생, 돌파력, 다정다감, 용감, 오지에서도 독립군으로 개척 사역 가능, 관계 중심적이다라는 단어입니다. 한마디로 ‘충성’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침 제14차 KWMF대회 주제가 바로  ‘충성된 종’으로 정했으니 아주 적절한 주제라 생각하고 박수를 보냄과 동시에 더욱더 분발하여 충성된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하나님께 충성, 한국교회에 충성, 세계교회에 충성, 현지교회에 충성, 다음세대에 충성하는 종이 되어 TARGET2030비전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멸의 선교행전을!"

고석희 / KWMC 사무총장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세계복음화의 타는 불길이
예루살렘에서 이리안 자야까지
장엄한 대행군을 이어올 때,  

하나님은
복음의 전령들을
친히 차출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영혼과 심장
그들의 두 팔과 두 다리
그들의 전인격과 전생애가
세계복음화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으로
불타게 하셨다.  

보라!
오대양 육대주
사막과 바다
산악과 평야
도시와 촌락
감옥과 유형지에서
구령의 열정을 불태우며
복음의 철장권세로
사탄의 왕국을 무너뜨리며
생명을 포기하며
고난을 찬미하며
“매를 맞으며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굶고 춥고
헐벗으며”(고후 11:23-27)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항상 심령에 눌린 바 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확장하는
오직 한 소망의 푯대를 향해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들고
역사를 관통하여 달려온
저 장엄한
선교사의 대행군!

보라!
기독교 2000년의
장구한 세월을
성령과 더불어 달려온
저 위대한 복음의 전령들
저 고독한 믿음의 영웅들
저 장엄한
하나님의 군사들의 대행군을! 

보라!
그들의 눈은
역사를 꿰뚫고
그들의 입은
말씀의 칼을 토하고
그들의 손은
인류의 상처를 쓰다듬고
그들의 발은
귀신의 처소를 짓밟고
그들의 피는
하나님의 제단에 쏟아지며
그들의 영은
천국추수의 비전으로
불타고 있다.  

그렇다!

타서 재가 되도록
저 위대한 선교병사들의
심장을 불태웠던
세계복음화의 찬란한 비전
그것이
오늘
이렇게
이 역사적 현장에 모인
이 협력선교의 대광장에 모인
우리들의 심장을 불태운다.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끝선교!” 

이 찬란한 비전성명은
오늘
우리들의 불길이다.  

형제들이여!

오늘
주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 번
우리들의 심장에
세계선교의 불을 지피자! 

그리고
오늘
우리들의 심장에
기록하자
불멸의 선교행전을! 

오, 형제자매들이여!

불타시겠는가?

오늘
한 점의 불씨가 되시겠는가?
저 고통하는 세계를 향해!
저 고통하는 분단조국을 향해! 

한 점의 불씨가 광야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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